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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 피를로, “목표는 세리에 A 우승서 UCL 출전으로 바뀌어”
등록 : 2021.05.0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의 10시즌 연속 세리에 A 우승에 실패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은 인터 밀란이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4경기를 남겨둔 34라운드에서 세리에 A 조기 우승을 결정했다. 인터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은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이다. 통산 우승 횟수는 19회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10시즌 만에 우승에 실패했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우승도 36회로 이탈리아의 다른 명문 팀인 인터 밀란, AC 밀란(18회)을 월등히 앞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 지도자 경력이 일천한 피를로 감독의 한계가 드러나며 우승에 실패했다.

현재 유벤투스는 승점 69점으로 3위다. 2위 아탈란타와 승점이 같은 가운데 골 득실 차에서 3골 뒤져 3위다. 그런데 4위 AC 밀란도 승점 69점이다. 또한 5위 SSC 나폴리(승점 67점)와는 단 2점 차이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5위로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5위는 다음 시즌에 UCL이 아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유벤투스가 가장 생각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피를로 감독도 그 점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피를로 감독은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현재 목표는 세리에 A 우승에서 UCL 출전권을 따내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인터 밀란의 우승이 확정된 만큼 UCL 출전을 빨리 이룰 수 있도록 남은 4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또한 피를로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과 인터 밀란을 기린다”며 우승을 차지한 인터 밀란에 축하 인사도 전했다.

피를로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유벤투스 수뇌부는 다르다. 이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지네딘 지단 등 여러 지도자를 다음 시즌 감독 후보로 꼽고 있다. 피를로 감독이 엄청난 반전을 일으키지 않는 한 경질 위기는 커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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