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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벌써 3골 합작… 전북 구한 김보경-일류첸코의 ‘일류 핫라인’
등록 : 2021.05.02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이 13경기로 늘어났다. 자칫 시즌 첫 패를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전북을 구한 이는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김보경-일류첸코였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29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시즌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8승 5패) 행진을 달렸다.

비록 전북은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K리그1 MVP 출신의 ‘일류’ 미드필더와 지난해 K리그1서 19골을 터뜨린 ‘일류’ 스트라이커가 골을 합작하며 강력한 파괴력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김보경 패스에 이은 일류첸코 골이라는 공식을 이번에도 만든 것이다.

이날 경기까지 김보경 도움에 이은 일류첸코의 골은 3골이 나왔다. 제주전까지 일류첸코는 8골, 김보경은 6도움을 올렸다. 김보경 도움의 절반이 일류첸코의 골이었고 일류첸코도 절반에 가까운 골을 김보경의 지원으로 터뜨렸다.

일류첸코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올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그런데 플레이를 보면 몇 년은 같이 뛴 것 같은 플레이다.

두 선수의 첫 합작골은 지난 3월 16일 대구FC전에서 나왔다. 일류첸코가 넣은 2골은 모두 김보경의 패스에서 나왔다. 전북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대구에 3-2로 승리했다.

이어 한 달 반의 시간이 지나 다시 합작골이 나왔다. 제주전서 0-1로 뒤진 후반 14분 두 선수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김보경이 제주 진영 아크 정면에서 문전으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하자 일류첸코가 패스 타이밍에 맞춰 파고든 뒤 골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의 합작골은 한 번 더 나올 수 있었다. 후반 35분 김보경이 아크 부근에서 띄운 볼을 뒤에서 달려오던 일류첸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너무 매끄러운 과정과 완벽한 슈팅이어서 모두가 골로 생각했다. 하지만 일류첸코의 머리를 떠난 볼은 제주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날 두 선수의 합작골은 1골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 골이 없었다면 전북은 올 시즌 첫 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공격 진영에서 두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 있었기에 전북은 패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보경은 워낙 많이 뛰고 잘해줬다. 일류첸코는 최근 골을 넣지 못했는데 축하한다. 연계 플레이 훈련을 많이 하는데 다른 선수들도 호흡을 맞춰서 많은 골을 넣었으면 한다”라며 두 선수의 플레이에 만족하며 다른 콤비 플레이도 펼쳐지길 바랐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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