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반성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을 돌아보면서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팀, 개인적으로 한참 부족했고 아쉬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부족했던 만큼 잘 충전하고 다음 시즌 더 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SNS 게시물을 확인한 후 “시즌을 돌아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자연스레 기대감이 커졌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아쉬운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과 득점력을 회복했고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찾았다. 어느덧 두 자릿수 득점을 끌어냈고 2016/17 이후 7시즌 연속이라는 대업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2년 5골 3도움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9골 4도움으로 분위기 전환을 끌어냈다.

특히, EPL 역사상 19번째로 100호골과 50도움을 달성하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023년으로 접어들면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찾기 시작했고 좋은 기운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PL 100번째 골을 기록했고 50도움을 달성했다”며 활약상을 조명하면서 위로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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