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였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했던 동료들의 수준도 높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메시, 호날두와 함께 했던 동료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당연히 주인공인 메시와 호날두는 포함됐다. 두 선수 베스트 11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시절 기준이다.

팀 메시는 최고의 중원 3인방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티에리 앙리, 세이두 케이타, 에리크 아비달, 헤라르드 피케, 카를레스 푸욜, 다니 아우베스에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설 팀 호날두도 최고 수준이다. 호날두와 함께 스리톱에서 짝을 지을 선수는 곤살로 이과인, 마르셀루가 앞장섰다. 중원에는 바르사 사비 알론소, 카카, 마하마두 디아라가 선택 받았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페페, 라울 알비올, 세르히오 라모스가 포백 수비를 형성했다.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켰다.

메시와 호날두는 바르사와 레알 유니폼을 입고 팀 성적은 물론 자존심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다. 더구나 두 선수는 최고였지만, 같이 함께 한 동료들의 수준도 좋았기에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