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스타, 재계약 아닌 이적 무게…아스널-맨시티-첼시 경쟁 시작
입력 : 2023.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아센시오는 이제 레알에 잔류하는 것보다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5년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이후 에스파뇰 임대로 실전 경험을 쌓은 후 레알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급부상했다.

부상이 아센시오의 발목을 붙잡았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9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7개월의 재활 끝에 복귀에 성공했으나 날카로움이 예전 같지 못하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올시즌도 활약은 미비하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의 주전 경쟁에 완전히 밀렸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단 7경기에 불과했을 정도다.

레알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아센시오는 오는 6월 레알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에 무게가 쏠린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가 올여름 아센시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리버풀 역시 아센시오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그의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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