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가 영입 요청…레알, ‘아스널 에이스’ 노린다
입력 : 202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에 사카가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넘보고 있다. 리그에서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0점으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을 따돌리며 우승에 한발짝 씩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그 중심에는 사카가 있다. 사카는 오른쪽 측면 윙어로 리그에서만 19경기 7골 7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카는 내년 6월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스널은 발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 틈을 레알 마드리드가 파고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에 사카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상황을 이용해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엘 나시오날’은 “사카는 레알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에게 가장 적합한 구단이며 아스널 팬들 역시 사카를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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