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사카-라이스-외데고르 포함! 아스널-첼시 통합 베스트 11 공개
입력 : 202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과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는 첼시의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스널과 첼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스리톱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니콜라 잭슨(첼시)-부카요 사카(아스널)이었다.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잭슨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지만 골 결정력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 있다. 사카의 2023/24시즌 성적은 31경기 14골 8도움이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콜 팔머(첼시)-마틴 외데고르(첼시)였다. 지난해 여름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85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한 라이스는 곧바로 중원의 핵심이 됐다. EPL에서 20골을 넣은 팔머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득점 공동 1위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다.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티아고 실바(첼시)-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이상 아스널)였다. 맨시티 시절부터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했던 진첸코는 아스널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실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난다. 프랑스의 기대주 살리바는 아스널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화이트는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아스널)였다. 라야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임대료 300만 파운드(한화 약 51억 원)를 들여 라야를 임대 영입했다. 완전 이적 조항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59억 원)도 포함됐다. 라야는 아론 램스데일을 밀어내고 아스널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첼시는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리하면 리버풀, 맨시티를 따돌리고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첼시가 아스널을 이기면 15승 5무 12패(승점 50)로 6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아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첼시는 13승 8무 10패(승점 47)로 리그 9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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