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극적인 승리'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우승 확률 99%까지 상승...통산 36번째 트로피 획득 유력
입력 : 202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한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유력해졌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3일 베팅업체 ‘Bet365’를 참고해 라리가 TOP 5 구단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Bet365’에 의하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를 제패할 확률은 99%였다. 2위는 FC 바르셀로나였지만 확률이 1%에 불과했다. 3위인 지로나는 1%보다도 낮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는 0%로 왕좌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사라졌다.

엘 클라시코에서의 승리가 크게 작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두 팀의 경기는 접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1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마린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4분 뒤인 후반 28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25승 6무 1패(승점 81)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1승 7무 4패(승점 70)로 2위인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11점이다. 21승 5무 6패(승점 68)로 3위인 지로나와의 차이는 13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최대 명문 구단이다. 1902년 창단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총 35회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이 확정되면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36번째 라리가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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