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코리아컵은 신병들에게 기회”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로테이션을 선택했지만, 코리아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천은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2연승에 승점 14점으로 K리그1 2위를 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기세를 코리아컵에도 이어가려 한다.

김천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주로 신병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병들은 비 시즌 군사훈련으로 팀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시즌 초반 기용이 어려웠다. 또한, 7월 15일에 전역을 앞둔 병장들의 공백도 대비해야 한다. 신병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올 시즌 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코리아컵이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좀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리그 집중이 아닌 이번 경기 집중해서 좀 더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전한 신병들 중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김대원이다. 강원FC 에이스였던 김대원의 존재만으로 기대된다. 그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김현욱과 함께 2선 공격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정정용 감독은 “대원이 컨디션은 좋다. 그 뿐 만 아니라 유강현도 많이 올라왔다. 이제 주축이 될 선수다. 잘 확인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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