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상대 배우가 '혀 넣을까요? 말까요?' 묻더라'' 격정 키스신 비화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혀를 넣을까요? 말까요?” 제작진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 출연: 정가은, 곽필제, 김이헌, 노진원, 나미희 외 | 제작: 허니몽스토리, ㈜나우콘텐츠 | 배급: ㈜이놀미디어 | 개봉: 2023년 1월 12일)에 관한 질의응답이 담긴 배우 정가은의 배우 정가은의 ‘B플릭스 B방 인터뷰’가 국내 OTT 플랫폼 비플릭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영화와 관련,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높은 수위의 답변을 하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공개된 인터뷰 영상 속 정가은은 “여러분들한테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된 정가은입니다”라는 첫인사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별 볼일 없는 인생'에 관해서는 “한 여자의 별 볼일 없는, 하지만 알고 보면 별 볼일 없지 않은 인생을 그린 영화”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언론 배급 시사회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격정적인 키스신에 대해서는, “'이거 어떻게 찍을까?’라고 물었을 때 상대 배우가 ‘혀를 넣을까요? 말까요?’라고 했다"라는 답변과 함께 호탕하게 웃으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보다 그렇게 화끈하게 얘기해 주는 게, 서로의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배우들 간의 서로를 믿는 강한 신뢰로 좋은 장면들이 나왔음을 전했다.

또한 비키니 장면에 대해서는 “몸매가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 몸매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참에 한번 또 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오직 배역과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고백했다.

영화 속처럼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해서는 “10대! 고등학교 2,3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면 더 신나게 놀 것”이라고 밝게 말하며 귀여운 매력도 선보였다.

영화의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는 진지한 표정과 함께 “대단한 부자가 아니어도, 대단한 직업이 아니어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은 다 별 볼일 있다, 다 소중하다가 아닐까 싶다”라며, 배우로서 느끼는 '별 볼일 없는 인생'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정가은은 “다 큰 어른들도 보고 ‘아!’할 정도의 높은 수위”라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의 청소년불가 무삭제판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기도. 

“1월 12일은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뒤, 1월 18일은 무삭제판이 오리지 비플릭스에서만 공개되니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2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비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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