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의 축구생각]U-20월드컵이 한국축구에 안겨준 과제 4가지
입력 : 2017.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 실력차이 포르투갈에 막힌 신태용호

축구는 모르는 것이다. 오직 경기종료 휘슬이 울려야만 승부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는 현실과 경기 결과는 부합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축구는 '천변만화'가 연출되어 사전에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세 이하(U-20)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 U-20 대표팀이, 지난 5월30일 포르투갈과의 대전에서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더이상 비단길을 걷지 못하고 16강전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한국 U-20 대표팀의 조별리그에서 출발은 좋았다. 죽음의 조로 평가되던 A조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3-1로 완파했고, FIFA U-20 월드컵 6회 우승국인 강호 아르헨티나 마저 2-1로 잠재우는 파란을 연출하며 들뜬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비단길은 바로 거기까지였다. 조별리그 3차전인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은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 하여 한껏 기대를 부풀렸으나 결국 포르투갈에 석패하고 말았다. 누가 뭐라해도 한국의 패인은 잉글랜드전부터 기량과 경험부족 및 맞춤 전술로 준비한 실리축구가 통하지 않은 결과물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 경기에서는 4-2-3-1, 4-3-3 포메이션 카드에 의한 맞춤 전술로, 2연승을 구가하며 자신감이 충만한 가운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에는 신태용감독의 상대 전술에 따른 플랜 전술 가동과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와 이승우의 활약이 컸다.

◇ 선수 개인기량 부족과 경기운영 능력

하지만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개인의 기본기인 볼 컨트롤(볼트랩핑 및 스토핑), 패스, 킥, 슈팅, 드리블, 스피드, 경험 등에서 만큼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에는 한 계가 자리잡고 있었다. 사실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24개국 중 한국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중하위권 정도로 평가해도 무방하지 않다. 이로 인하여 한국 U-20 대표팀은 팀이 안고 있는 축구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인 선수 개인의 기량을 바탕으로 한 조직적이고 다양한 축구를 할 수 없었고, 오직 감독의 도식적인 맞춤 전술과 전략 및 선수들의 정신력 그리고 홈이 주는 자신감만으로 경기를 소화 할 수밖에 없었다.

축구는 선수의 개인 기량이 뒷받침 되지 않는 경기를 하게 되면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 유지는 물론 경기력과 경기운영 능력 및 압박도 극복하기 힘들고 경기 체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천변만화'가 연출되는 순간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임기응변 플레이를 구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또 다른 점은 감독의 작전과 전술 그리고 전략, 리더십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이를 소화하는데 제한적인 면을 노출하여 경기의 분위기와 리듬을 어렵게 몰고가는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축구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승부의 결과 앞에 효과적이지 못하고, 한편으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비효과적인 축구라는 한계성에 머물 수밖에 없다.

한국 U-20 대표팀의 슬로건은 '즐기는 축구'였다. 그렇지만 이는 어린 청소년 선수들에게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좀처럼 이행하기 어려운 슬로건이기도 했다. 조별리그 1~2차전 승리로 인한 자신감은 3차전 잉글랜드전 패배로 인하여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바뀌었고, 이어 16강전 포르투갈전에는 중압감으로 작용하여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승부의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분명 FIFA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선수라면 아무나 설 수 없는 무대다. 이에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은 패배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말고 능력있는 선수들과 경쟁속에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얻었다는데 위안을 삼으며, 2017 FIFA U-20 월드컵을 통한 자신의 능력을 냉철히 평가, 반성하고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곧 선수들에게 주어진 대회 참가의 의의요 선수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물을 얻을 수 있는 축구의 자산임에 틀림없다.

◇ 선수 능력과 변형전술 구사

이번 2017 FIFA U-20 월드컵에 나타난 축구의 특징은 선수의 기량이 갖춰진 팀이 경기에서, 선수의 역량을 더욱 극대화하고 공수의 안정성을 보여주며 작전과 전술 운영면에서도 유연성을 보여주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는데 있다. 그 대표적인 팀은 바로 성적에 관계없이 '뢰블레'의 피를 이어받은 프랑스, 공격본능을 멈추지 않은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 미국, 잠비아 등등이었고 심지어 179위 바누아투까지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여 3경기 4득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중 2017 FIFA U-20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로 점쳐졌던 프랑스는 비록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실리축구에 일격을 당하며 짐을 쌌지만, 4-3-3(4-1-4-1) 포메이션 하에서 현대축구에서 요구되는 포백 중 양쪽 측면 풀백인 올리비에 보스칼리와 클레망 미슐랭의 개인 기량과 영리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원톱 장 케빈 오귀스탱이 이끄는 공격력을 배가시키며 조별리그에서 9득점(조별리그: 온두라스 3:0, 베트남 4:0, 뉴질랜드 2:0)에 실점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화려한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팀 전체적으로도 프랑스는 공수에도 참가팀 그 어느 팀보다 안정감이 높았고 더불어 전술적으로도 잘 조직화된 축구를 선보여 청소년축구 답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지만, 16강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풀백의 집중력 결여로 인한 수비전환 미흡으로 '빗장수비' 이탈리아에 일격을 당해,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탈락과 함께 가장 큰 아쉬움을 던져줬다. 이 같은 점은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와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3전 전승과 더불어 16강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우루과이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장신 산티아고 부에노와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포진한 중앙수비는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공격 시에는 디에고 데 라 크루스의 빼어난 경기력과 함께 중원에 포진한 두 명의 미드필더가 활발한 기동력과 개인 능력으로 공격 시 원톱이 아닌 투톱 전술로 탈바꿈하는 전술변형을 보여주며 결정력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선수 개인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고서는 구사할 수 없는 축구로 서 한국 U-20 대표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점이다.

그렇다면 이승우와 백승호가 경기에 미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한국 U-20 대표팀의 16강 탈락은 당연한 귀결로 받아들여진다. 비록 이번 2017 FIFA U-20 월드컵이 미래의 세계 축구를 책임질 청소년축구였다 해도 한국 U-20 대표선수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전체에게도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그것은 선수 개인 능력의 중요성은 물론 포메이션 선택과 경기 중 변화 그리고 상황에 따른 전술 운영 등등이다. 그 중 두드러지게 나타난 부문은 바로 공격축구와 더불어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공격 시 빌드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롤란도 만드라고라와 프랑스의 아민 아리 같은 테크니션 미드필더와 비록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퇴장을 당했지만, 잉글랜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조시 오노마의 원활하고 신속한 공격 빌드업 전개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의 미드필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점 역시도 한국 U-20 대표팀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었던 부문이다. 결국 이 같은 단점이 한국 U-20 대표팀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목표 실현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축구는 아무리 좋은 작전과 전술이라 해도 선수들의 장.단점이 혼합되지 않는 작전과 전술은 실패한다. 특히 경기에 임하여 각 포지션간 간격 유지와 선수 상호간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전술 운영 및 소화능력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작용한다. 이 부분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의 공격 부분을 유추해 봤을 때, 비록 포메이션 상에서는 원톱이라 해도 경기 중 공격 상황 시에는 중원의 미드필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여 투톱과 tm리톱을 형성하는 공격전술을 보여준 점은 한국축구에게도 하나의 과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이 같은 축구 구사를 위해서는 체력과 공수 전환에 필요한 기동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칫 상대에게 미드필드에 공간을 허용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지만, 그러나 이 같은 단점으로 인한 위험 상황은 이번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각국 팀들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한편으로 경기지배를 위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함에 있어서도 단지 볼을 소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서의 소극적인 플레이가 아닌 적극적인 공격 형태의 플레이에 의한 경기지배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결국 이런 형태의 축구에서 어린 청소년 선수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구사하기 쉬운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백패스나 휭패스는 엿볼 수 없었다. 그리고 코너킥 세트피스에서도 미국과 같이 실효성이 증대된 다양하고 득점력이 높은 코너킥을 구사함으로 써, 상대방에게 최소한 위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 반면 프리킥 세트피스 면에서는 아직 선수들의 기량과 파워가 완성 단계에 있지 않아 코너킥 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이 특이 사항이었다.

◇ 한국축구 지도자 및 선수의 역할과 도전

분명 한국 U-20 대표팀이 2017 FIFA U-20세 월드컵에서 비록 포르투갈에 패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없게 됐지만, 비판 보다는 칭찬이 더 어울리며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여기에는 역대 U-20 대표팀 최약체라는 평가에서도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2승 1패로 조별 예선을 통과 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하지만 2017 FIFA U-20 월드컵을 통하여 한국축구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는 물음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그것은 진정 U-20 대표팀만을 위한 대회였지 않나 뒤돌아 볼 필요성이 있다. FIFA 월드컵 무대는 선수도 좀처럼 서기 힘들지만 일선 팀 지도자에게도 평생 한 번 자리를 하기에도 어려운 무대다.

아를 간과한다면 2017 FIFA U-20 월드컵은 일선 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는 참가팀의 워밍업 방법부터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경기운영 및 공간 활용에 대한 움직임 또한 경기에 따른 감독의 포메이션 선택과 더불어 작전과 전술 그리고 전략적인 대처방안에 의한 경기 운영과 반전 등등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면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미래의 한국축구를 발전을 위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은 1~2차전에서 사용한 포백 카드를 버리고 잉글랜드전에서는 플랜 B 스리백에 가까운 카드로 경기에 임하여 패배했다.

여기에서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경험 부족과 함께 전술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부분은 일선 지도자들에게는 잠비아의 스피드하고 독창성이 강한 개성있는 축구와 미국의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탄탄한 팀 조직력과 원팀의 모습을 보이며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프랑스를 격파한 이탈리아, 또한 바누아투의 멕시코와 독일전에서 파란을 일으킨 2-3 패배는 지도력에 대한 참고 사항이며, 한편으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남미의 우루과이와 유럽의 이탈리아전은 양팀 모두 시종일관 공격축구로 공방전을 벌여 축구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경기였으며, 16강전 독일과 잠비아, 프랑스와 이탈리아전 그리고 8강전에서 120분간의 연장 혈투를 벌이며 명승부를 펼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전 또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잉글랜드 폴 심프슨 감독과 멕시코의 마르코 안토니오 루이스 감독간의 포메이션 변화와 전략 싸움이 치열했던 잉글랜드와 멕시코전 역시도, 일선 팀 지도자들에게는 지도력의 한 부분을 느끼고 터득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진 경기로서 부족함이 없다.

이와함께 선수들에게는 과감성과 예리한 판단력을 갖추고 골문을 굳건히 지킨 이탈리아의 수문장 안드레아 차카뇨와 8강전에서 정제절명의 순간 3개의 페널티킥을 연속적으로 막아내며 선방쇼를 펼친 우루과이의 산티아고 멜레는 물론 프랑스의 측면 미드필더 알랑 생 막시맹이 보여준 탁월한 드리블 능력과 미국의 17세 신예 조슈아 사전트의 침착성이 전제된 슈팅과 간결한 볼 터치, 우루과이 측면 미드필더 디에고 데 라 크루스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3박자를 갖춘 플레이와,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멀티플레이어로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시킨 포르투갈의 측면 미드필더 디오구 곤살베스 아울러 베네수엘라의 세르지오 코르도바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골 결정력 그리고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책임진 중앙수비수 필리포 로마냐의 개인 수비력과 안정성 있는 플레이는 배워야 할 교과서가 아닐 수 없다.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U-20 대표팀의 경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한국 U-20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는 실망스럽고 비난받을 경기가 아니었다. 신태용 감독의 긍정적인 축구철학과 현실적인 면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 및 전술운영, 여기에 선수들의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그리고 열정은 앞으로 세계축구와 경쟁하여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줬다. 분명 대회에 임하여 매번 승리하거나 목표를 성취하지는 못한다. 현실적으론 패하거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그렇다고 이는 실패가 아니다. 그래서 패배를,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한 채 정체하거나 퇴보하기 만을 반복할 뿐이다. 아직 2017 FIFA U-20 월드컵은 준결승전과 3~4위전 및 결승전을 남고 놓고 있어 현재 진행형이다. 신태용 감독은 물론 U-20 대표선수들과 일선 지도자와 선수 모두는 한국축구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라는 물의에 답을 찾기 위한 2017 FIFA U-20 월드컵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그래야만 다음에 승리할 수 있고 또한 발전할 수 있으며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한국축구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포르투갈전 단 한 경기 패배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계속된다.

진정 한국축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포기할 수 없고 한편으로 포기해서도 안 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비록 한국 U-20 대표팀은 2017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신태용 감독의 "수비축구는 해서는 안된다. 언제까지 수비축구로 세계를 상대할 것인가. 그렇게 한게임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라는 말은 매경기 전술과 전략 변화에 대한 비판과 쓴소리를 잠재우기에 충분하고 한국축구 전체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더불어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의 경험 부족 또한 패배의 한 원인으로 거론하지만 이는 한국축구의 근본적인 제도와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 한 거론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 진정으로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이 아니라 탄탄한 기본기다. 만약 선수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면 경험을 뛰어넘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것이 바로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축구가 첫 번째로 얻은 교훈으로 남는다.

김병윤(전 전주공고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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