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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박태하 감독 비난... “뒤떨어진 훈련과 촌스러운 전술, 대실패”
등록 : 2019.11.0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중국 U-19 여자대표팀을 이끄는 박태하 감독이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은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1승 2패로 B조 3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3위까지는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팀을 이끈 박태하 감독을 강하게 비난하며 탈락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서 최약체 미얀마에만 5-1로 승리했을 뿐이다. 한국,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는 각각 1-2로 패했다.

중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U-20 여자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중국은 지난 2018년 U-20 여자월드컵까지 9번의 U-20 여자월드컵 중 7번 출전했다. 2004, 2006년 대회에서는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충격은 더욱 컸다.

‘시나스포츠’는 “올해 2월부터 U-19 여자대표팀을 맡았지만, 훈련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졌다. 선수들에게 근력 훈련을 하거나 스파르타식으로 강요하는 훈련이다”라면서 “한창 성장하는 재능과 개성을 살리려 하지 않았다”고 박태하 감독이 지도방식이 잘못됐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적인 5-4-1 포메이션을 채용했다. 한 수 위인 일본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이나 미얀마를 상대로도 롱볼에 육탄전을 계속 시도했다. 남자 축구에서도 시도하지 않는 촌스러운 전술이다”라며 전술의 문제도 비난했다.

그리고 “완전한 인선의 실수다. 대실패다”라며 박태하 감독 선임이 애초에 잘못됐다고 성토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까지 중국 옌볜 푸더를 이끈 뒤 중국 여자대표팀 B팀과 U-19 여자대표팀 겸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자신의 첫 시험대였던 U-19 여자챔피언십의 실패로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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