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티, “메시의 분노? 농담이 와전된 것” 옹호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르헨티나 전설 하비에르 사네티(45)가 후배 리오넬 메시(32)를 옹호했다.

현재 인터 밀란 부회장인 사네티는 12일 아르헨티나 TV 'Estudio Fútbol'를 통해 코파아메리카에서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심판진을 모독한 메시의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 주장했다.

사네티는 “나는 메시를 잘 안다. 대표팀에서 느끼는 것들을. 그의 발언 중 일부는 농담으로 시작됐다. 항상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일한다”고 감쌌다.

이어 “내가 가장 감동한 건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를 지원해야 한다는 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번 대회 내내 논란이 됐던 VAR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사네티는 “새로운 것은 모두 시간이 필요하다. 잘 된 점, 안 된 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실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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