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펠레, “주심-코파 모독한 메시, 프로답지 못 했어”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황제 펠레(78)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했지만, 우승이 물거품 됐다. 대회를 3위로 마친 그는 주심의 판정(VAR포함)이 문제 있었고, 브라질을 위한 대회였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펠레는 10일 ‘SITA’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관해 언급하기 어렵다. 분명한 점은 그가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 아르헨티나와 실패했다.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아마 메이저 대회에서 큰 업적을 이룰 마지막 기회였는데, 정신적인 면(압박)을 잘 극복하지 못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펠레는 메시가 주심과 대회를 모독한 것에 관해 “주심이나 브라질을 위한 대회였다고 말한 건 프로답지 못했다. 그와 같이 자질을 갖춘 선수를 관리가 필요하다. 신사답게, 냉정하게. 이는 선수의 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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