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에당 아자르(첼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준비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수많은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자르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평이다. 스페인과 영국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아자르 영입을 원해왔다.

아자르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브라이언 라우드럽은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언론 ‘Sportske Novosti’를 통해 “며칠 전 아자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아자르의 이적 의사를 전했다.

아자르 스스로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14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3-4위전이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6년의 환상적인 시간을 보낸 후 다른 무언가를 발견할 대가 왔다. 월드컵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라고 이적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어 “첼시를 떠날지, 더 머무를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첼시가 최종 결정권을 가졌다”라며 “아마도 모두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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