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직접 해명 ''맨유, 외질에게 접근한 적 없다''
입력 : 2017.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29)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관련 기사를 전했다.

외질은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아스널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도 총 14경기에 출전해 2골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동행은 올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급 차이로 인한 재계약 협상 부진이 주된 원인. 자연스레 평소 그를 원했던 맨유,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유력 행선지는 맨유다. 외질은 과거 레알 시절 현 맨유 사령탑인 모리뉴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이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맨유는 우리 측에 접근한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외질은 이번 시즌 끝까지 남을 것이다. 모두 잔류할 거다. 이야기하는 게 쉽진 않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을 다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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