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에릭 바이(23)의 수술을 공식발표했다. 2개월에서 3개월 동안 뛰지 못할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은 1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소식을 발표했다.

바이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 이후 곧장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소집 당시 발목을 다친 뒤로 계속해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빠르게 복귀가 점쳐졌으나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해 결국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은 MUTV를 통해 “바이는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2~3개월 정도 뛰지 못할 것”이라며 바이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주축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다른 선수들로 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바이가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하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필 존스(25)와 크리스 스몰링(28)이 돌아온다. 바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라며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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