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이진현 벤치, 황희찬 제외...한 박자 쉰 코리안리거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코리안 리거 모두 유럽 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속 이진현(20)은 벤치에 잔류했다. 20일(한국시간) 열린 리예카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앞두고 교체 명단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대회 1차전 AC밀란전 선발, 2차전 AEK아테네전 교체 투입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그다.

하지만 끝내 기회는 오지 않았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간 팀 사정이 악영향을 미쳤다. 비엔나는 후반 막판 한 골 만회하며 추격 불씨를 당겨으나, 직후 쐐기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1-3으로 패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몸담고 있는 황희찬(21)은 부상 여파를 떨쳐내지 못했다.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이후 허벅지 근육에 파열 증세를 보인 황희찬은 재활 훈련 포함 회복 단계에 매진하고 있다.

팀은 같은 날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3차전 코니야스포르 원정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2승 1무로 마르세유, 비토리아 기마랑스 등을 따돌리고 조 선두를 달렸다.

사진=오스트리아 비엔나, 레드불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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