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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대 선택 성공’ 이시영, “박진섭 감독님께 많이 배워 성장”
등록 : 2019.11.07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측면 수비수 이시영은 박진섭 감독에게 기량 발전 면에서 많은 칭찬을 들었다. 그 역시 원 소속팀 성남FC 대신 광주로 임대 됐지만, 많은 걸 얻은 한 시즌이었다.


이시영은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성남FC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성남과 이시영은 K리그1 대신 광주로 임대를 선택했다. 가능성은 충분하나 좀 더 경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K리그2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지만, 광주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철벽 수비와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기 본격적으로 기용 받은 그는 광주 우승에 마침표를 찍는데 일조했다.

이시영은 지난 3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인터뷰에서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구단에서 우승한 것 같아 기쁘고 실감이 안 난다. 임대로 인한 섭섭함은 없고, 발전을 위해 선택했다. 결과는 잘 됐다. 2년 동안 타이틀을 3개 땄는데 1등은 언제든 기분이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5경기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중용을 받는 듯 했다. 그러나 광주는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고,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자리를 내줘야 할 정도였다. 이시영은 지난 4월 7일 FC안양전 이후 5개월 간 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중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A컵 16강전 출전 했음에도 결장이 길었다. 그에게 큰 시련이었다.

그러나 이시영은 쉽게 주저 앉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월 15일 아산 무궁화전 출전 이후 기회를 잡았고, 우측에서 안정된 수비와 적극적인 돌파 등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며 박진섭 감독의 신뢰를 얻어냈다.

이시영은 “심리적으로 힘들어 슬럼프도 왔다. 형들이 많이 도와줬기에 포기 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회가 왔다”라고 극복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진섭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감독님이 사이드백 출신이라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시영은 올 시즌 끝으로 원 소속팀 성남으로 돌아간다. 그는 발전하면서 양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됐기에 광주로 완전 이적도 생각해 볼 만 하다.

그는 “올 시즌 끝나면 임대가 끝나 성남으로 돌아간다. 앞날을 모르겠다. 양 팀 모두 원하면 감사한데 어디든 열심히 할 생각 밖에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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