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체제’ 아산, 유병훈-최익형 코치 선임
입력 : 2017.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8년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박동혁호가 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

‘선장’ 박동혁호의 ‘항해사’로 FC안양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유병훈 코치가 선임되었다. 유병훈 코치는 1995년 부산 대우에서 프로를 데뷔하여 K리그 통산 86경기 출장, 2005년 내셔녈리그의 전통 강자였던 국민은행 축구단에 입단 6시즌 동안 90경기를 출전하며 K리그와 내셔녈리그에 잔뼈가 굵은 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이후 국민은행 코치와 안양 수석코치로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승격을 노리는 아산에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올해 철벽과 같은 골문을 구성하는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익형 GK코치도 공을 인정받아 아산의 승격을 위해 계약 연장하게 되었다.

최익형 코치는 2007년 국민은행 축구단 골키퍼 코치로 시작하여 10년 넘게 프로무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골키퍼 명조련사’로 평가 받고 있다.

아산 관계자는 “K리그 최연소 지도자인 박동혁 감독의 도전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감독의 의사를 우선 순위로 두고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모두 지도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으로서 젊은 박동혁 감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아산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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