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원하는데...롱스태프, 뉴캐슬 중국 투어 떠난다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절히 원하는 션 롱스태프(22,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국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는 롱스태프를 쫓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지난 10일(한국시간) "맨유와 뉴캐슬이 롱스태프를 두고 대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가 빠진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장기적인 대체자로 롱스태프를 점찍었다.

그러나 롱스태프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뉴캐슬이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롱스태프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38억 원)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사실상 판매 불가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맨유와 뉴캐슬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동안, 롱스태프는 이미 팀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저 멀리 중국으로 투어도 떠난다. 뉴캐슬은 1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투어 명단을 발표했고, 롱스태프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맨유의 영입 철회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더선'은 "맨유가 뉴캐슬의 제안에 망연자실했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것"이라며 맨유의 영입이 쉽지 않을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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