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감독, “라카제트 퇴장, 슬프지만 뛰어난 선수 많아”
입력 : 2019.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퇴장이 슬프지만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이 있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벨라루스의 보르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바테 보르소프와의 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예상치 못한 패배와 함께 후반 40분 마음이 급해진 라카제트가 팔꿈치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해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은 위기를 맞은 듯했다.

정작 에메리 감독은 덤덤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퇴장 장면을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실망스럽고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퇴장으로 라카제트는 다음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한 뒤 “하지만 우리에겐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에메리 감독이 이렇게 자신 있는 것은 다음 2차전이 홈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 2차전은 홈 경기다. 나는 우리 선수들, 홈구장, 서포터즈 모두를 믿는다. 오늘 경기를 패해 아쉽긴 하나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오늘과 다른 결과를 홈에서 만들 것이다”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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