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래쉬포드 재계약 낙관하는 맨유, ''5월까지 합의''
입력 : 2019.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29), 마커스 래쉬포드(22)와 재계약을 자신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데 헤아, 래쉬포드를 포함한 마지막 대상자들과 합의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협상 완료 시점을 5월로 잡았다.

맨유는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벌써 여러 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했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앙토니 마르시알, 스콧 맥토미나이가 맨유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베테랑 수비수 애슐리 영까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막대한 수입이 재계약을 순조롭게 만든다. 맨유가 발표한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수입은 2억 860만 파운드(약 3,011억 원)다. 자금이 풍족한 만큼 선수들에게 큰 보상을 약속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재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주급을 대폭 인상, 임금이 860만 파운드(약 118억 원)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제 맨유에 남은 건 데 헤아와 래쉬포드의 재계약이다. 데 헤아와 래쉬포드는 맨유의 핵심으로 꼽힌다. 데 헤아는 오랜 시간 맨유 골문을 지키며 세계 최정상 골키퍼로 활약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터트려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데 헤아와 래쉬포드의 계약이 2020년 6월에 끝나지만 맨유는 재계약을 낙관한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아직 협상에 들어가지 않았다. 재계약을 위한 대화는 우리가 차기 사령탑을 선임하면 진행될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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