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이 극찬한 '레알의 새로운 왕'.txt
입력 : 2019.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가 스페인 적응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 보도를 통해 “레가네스전 뛰어난 활약 펼친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새로운 왕이다”라고 극찬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여름 팀에 합류한 뒤 6개월 동안 교체 출전하며 적응 기간을 가졌다. 레알 팬들은 18세에 불과한 비니시우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날아올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0일 레가네스와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부드러운 개인기로 드리블 돌파 6회를 성공했다. 슈팅 6회를 비롯해 팀내 최다 기록이었다. 팀의 3번째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절실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나며 공격을 이끌 해결사를 잃었다. 연이은 패배로 리그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가레스 베일은 잦은 부상으로 고생 중이고, 카림 벤제마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저하됐다.

비니시우스는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레가네스전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전히 노력 중이고 발전하고 있다“며 “묵묵하게 팀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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