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 맹활약에 잉글랜드 전설이 응답했다. 앨런 시어러가 올시즌 손흥민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시어러의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을 보유한데 이어 프리미어리그 3연속 득점왕도 해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이 경신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한 해 최다골도 시어러의 몫이었다.

잉글랜드 전설이 손흥민을 바라봤다. 시어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코랄’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그가 계속 골을 넣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인 부상 공백도 손흥민이 무리 없이 메울 거라 전망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He has been superb this season and one of their best players). 그가 연이어 득점한다면 케인의 이탈도 문제없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손흥민은 2017/2018시즌 후반에 폭발하고 있다. 허더스필드전 멀티골에 이어 본머스 원정에선 토트넘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케인 부상 이탈 후 최전방 역할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이제 잉글랜드 전설도 손흥민 경기력에 고개를 끄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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