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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구원 실패' 다저스, 연장 접전 끝 워싱턴에 3-7 역전패... NLCS 진출 실패
등록 : 2019.10.1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의 가을 야구가 비극적 결말을 맺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점을 먼저 뽑고도 경기 후반 무너지며 3-7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작 피더슨이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공을 날려 보냈다. 피더슨은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밟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담장 아래 철조망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2루타로 인정됐다.

하지만 피더슨이 다시 홈을 밟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후속 타자 맥스 먼시가 우측 담장을 확실하게 넘기는 2점포로 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다저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2회 이번 시리즈 첫 선발 출장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추가했다.

워싱턴이 반격에 나섰다. 6회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뷸러를 공략했다. 선두 타자 앤서니 렌던이 2루타를 때려낸 데 이어 후안 소토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한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탄 워싱턴은 7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커쇼를 마운드에 올리며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의 커쇼 승부수는 오래가지 않았다. 8회 렌던과 소토에게 충격의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워싱턴의 기세는 무서웠다. 10회 초 선두 타자 아담 이튼이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렌던의 2루타가 나왔다. 다저스는 소토를 고의 4구로 걸렀다. 하지만 조 켈리가 하위 켄드릭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얻어맞으며 백기를 들었다.

다저스는 10회 말 공격에서 션 두리틀을 상대로 4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충격적인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창단 후 첫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워싱턴은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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