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가 호날두에게 ‘CR7이 아닌 CR9로 40골’ 희망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벤투스 새 감독으로 부임한 마우리치시오 사리가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그는 호날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리 감독이 호날두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주제로 보도를 했다.

‘아스’는 “사리 감독은 호날두에게 CR7으로 2선에서 활약이 아닌 CR9로 펄스 나인 역할을 해주길 원한다. 즉, 이전보다 득점에 집중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리 감독이 호날두를 더 전진 배치 시키려는 이유는 지난 시즌 득점 수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8골에 그쳤다. 43경기 출전해 절반을 넘은 수이지만, 호날두에게 거는 기대와 명성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 중 하나였다.

더구나 그는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시즌 당 40골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다. 2018/2019시즌 기록이 더욱 아쉬운 이유다.

‘아스’는 “사리 감독이 다가오는 시즌 호날두에게 거는 득점 수를 40골 이상으로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레알 시절만큼 해줘야 리그는 물론 UCL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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