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 英 언론 선정 '원더키즈 톱10'
입력 : 2014.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몸담고 있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16)가 영국 언론이 뽑은 유망주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인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톱50 원더키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득점왕을 휩쓸며 이름을 알렸던 이승우는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가진 스킬과 재능은 그로 하여금 '코리안 메시'라는 칭호를 얻게 했다"면서 "바르셀로나의 이 어린 공격수는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 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발칸의 메시'로 익히 잘 알려진 앨런 할릴로비치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유망주로서는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했다.

한편 전체 1위로는 얼마 전 15세의 최연소 나이로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선정됐으며 할릴로비치는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英 ‘팀토크’ 선정 ‘월드 베스트 유망주 TOP10’

1위 마르틴 외데가르드 (15, 스트룀스고드세트)
2위 앨런 할릴로비치 (18, FC바르셀로나)
3위 가브리엘 바르보사 (18, 산토스)
4위 하킴 마스트루 (16, AC밀란)
5위 리어체들리 바조어 (18, 아약스)
6위 모스퀴토 (18, 아틀레티코 파나낸세)
7위 유리 티엘레망스 (17, 안더레흐트)
8위 닐 마우파이 (18, 니스)
9위 루벤 네베스 (17, FC포르투)
10위 이승우 (16,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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