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과 경쟁할 스페인 최고의 재능에 관심...포스테코글루 축구 지원 위해 880 MF 노린다
입력 : 2024.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형 미드필더 다니 올모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토트넘은 올모와의 계약에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스페인에서 각광받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뛰어난 찬스 메이킹 능력이 강점인 자원이다. 올모는 팀 동료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전방 압박도 성실히 수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올모는 2007년 7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지만 1군에 데뷔하지 못했다. 2014년 7월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던 그는 자그레브에서 기량이 발전했다. 올모는 2017/18시즌 공식전 33경기 9골 6도움, 2018/19시즌 44경기 12골 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모는 2020년 1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는 올모 영입에 2,900만 유로(한화 약 427억 원)를 투자했다. 올모는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모는 2020/21시즌 46경기 7골 12도움, 2021/22시즌 31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기록은 31경기 5골 11도움이었다. 이번 시즌 올모는 2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모와 연결되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제임스 매디슨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상 복귀 후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기량을 잃었다. 토트넘은 올모를 데려와 중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의하면 올모는 라이프치히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6,500만 유로(한화 약 958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 토트넘은 올모를 원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다음 구단을 결정하지 않았다. 올모는 토트넘 외에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아르헨티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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