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오나나는 굿바이' 맨유, 카타르 WC 때 한국 상대한 포르투갈 국대 GK 노린다...예상 이적료는 750억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신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는 맨유의 골키퍼 잠재적 후보 명단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2년 동안 헌신했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와 결별했다. 데 헤아와 작별을 선택한 맨유는 그의 대체자로 오나나를 선택했다. 맨유는 5,020만 유로(한화 약 734억 원)를 들여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였던 오나나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오나나는 최후방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발밑 기술은 데 헤아보다 나았지만 선방 능력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실점을 헌납하기도 했다. 후반기에는 비교적 나아졌지만 여전히 오나나를 완전히 믿기는 어렵다.





맨유는 오나나를 대신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코스타다. 포르투갈 출신인 코스타는 2021/22시즌 43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41경기 30실점 20 클린 시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41경기 34실점 16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던 그 2021년 10월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조별리그에서 코스타는 한국을 상대해 2실점을 내줬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코스타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코스타는 맨유 스카우트가 지켜본 GD 차베스와의 리그 32라운드에서 3-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포르투와 코스타의 계약에는 4,400만 파운드(한화 약 7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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