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발되면 바르사 월클 MF 매각한다’…무려 6개 빅클럽이 영입 의향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수많은 빅클럽의 시선이 바르셀로나를 향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올여름 프렌키 더 용(26)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기꺼이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 용은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한다.





벼랑 끝에 내몰린 바르셀로나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올여름까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그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영입을 원하는 팀을 많다. ‘피챠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파리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이 더 용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헐값에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이적료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 용의 이적료를 최소 7천만 유로(약 1,026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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