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이탈 대비 마쳤다! 대체자로 ‘바르사 윙어’ 낙점…885억 지불 의향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개편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하피냐(27,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6무 12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4경기에서 52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마커스 래쉬포드(26)는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을 올렸던 것과 달리 올시즌 8골에 그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태도 문제까지 불거졌다. 래쉬포드는 지난 1월 뉴포트 카운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클럽에 방문한 이후 꾀병으로 훈련에 불참하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를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벌써 대체자 영입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래쉬포드가 팀을 떠날 경우 이상적인 대체자로 하피냐를 낙점했다.

하피냐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시즌 9골 12도움을 올리기는 했으나 최근 라민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올여름 일부 선수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하피냐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올여름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85억 원)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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