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폭행당했다”... ‘이재성 前 동료’, 안면 부상으로 응급실로 후송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재성의 마인츠 동료였던 에이멘 바르코크가 응급실로 후송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헤르타 베를린의 미드필더 에이멘 바르코크가 베를린의 한 술집에서 잔인한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라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바르코크는 프랑크푸르트 유스 출신으로 2013년에 입단했다. 2016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에 성공한 그는 2022년에 이재성이 있는 마인츠에 입단했다.

마인츠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바르코크는 2024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했으며 현재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요일 밤 베를린에 외출을 나가 한 술집을 방문했다가 잔인한 공격과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 바르코크는 안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일요일에 수술을 받았다고 그의 클럽인 헤르타 베를린이 확인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어제 아이멘 바르코크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에 베를린의 한 술집에서 신체적 공격을 받아 안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바르코크는 어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당분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바르코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우리는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헤르타 베를린은 선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확인했지만, 남은 시즌에는 다시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헤르타 베를린은 이번 시즌 2부리그 8위로 분데스리가 승격에 실패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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