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맨시티 계륵' 그릴리쉬, 여름 이적시장 '깜짝' 이적 가능성 제기...ATM 감독이 열렬한 팬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1억 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여름에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시절 전성기를 보냈다. 빌라 유스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8도움으로 빌라의 1부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2019/20시즌에는 41경기 10골 8도움, 2020/21시즌에는 27경기 7골 10도움으로 빌라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릴리쉬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상위 구단이 그의 영입에 나섰다. 바로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2021년 8월 당시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한화 약 1,716억 원)에 그릴리쉬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빌라 시절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 그는 39경기 6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5골 11도움으로 준수했지만 이번 시즌 33경기 3골 3도움으로 침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릴리쉬가 맨시티와 작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릴리쉬와 연결되는 구단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다. ‘팀토크’에 의하면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은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라고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AT 마드리드가 접근한다면 맨시티는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팀토크’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그릴리쉬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릴리쉬는 AT 마드리드와 악연이 있는 선수다. 그는 2022년 4월 맨시티와 AT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경기 중 AT 마드리드의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와 충돌한 바 있다. 두 선수는 터널 안에서도 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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