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ON 절친’ 알리, 무장 강도한테 당했었다... “폭행당해 목숨도 위태로웠어”
입력 : 202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델레 알리가 무장 강도들에게 당했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간) “델레 알리의 전 여자친구 루비 메이가 무장 도둑이 알리를 강탈했을 때 목숨이 위태로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루비 메이는 강도 사건 당시 침입자들이 그녀의 손과 팔에서 보석을 뜯어내자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두 명의 남자가 두 사람의 침실에 침입해 알리를 폭행하고 시계 3개를 강제로 넘겼다고 밝혔다.

메이에 따르면 그녀는 침대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었고, 알리는 아래층에서 친구들과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복면을 쓴 남자들이 경비를 피해 집 안으로 들어와 알리를 강제로 위층으로 끌고 올라가 보석을 들고 달아났다.





루비 메이는 “그들은 알리를 거칠게 폭행하고 침실에서 분리된 옷장 공간으로 그를 강제로 위층으로 데려갔다. 나는 침대에서 문을 볼 수 없었지만 알리의 친구가 먼저 올라왔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고 나는 곧바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친구는 평소에는 침실에 들어오지 않았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서 “친구 뒤에서 문 쪽으로 실루엣처럼 보이는 것이 보였다. 나는 당황해서 '알리?'라고 물었지만 그 남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저는 그 남자가 알리와 키나 신체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내게 다가와서 매우 위협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는 마지막으로 “그는 내 팔찌와 반지를 벗기려고 하면서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 정말 무서웠다. 모든 것이 끝나고 우리가 안전하기를 바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발생한 이 사건의 절도범들은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



한편 알리는 2022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에버튼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알리는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다. 곧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알리는 아직 몇 년 더 프로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젊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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