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와 역대급 중원 조합 구축 가능' 맨시티, 880억에 스페인 최고의 재능 노린다...에이전트-아버지와 회담
입력 : 202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최고의 재능 다니 올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특급 공격수의 에이전트 및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RB 라이프치히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며 볼을 부드럽게 다루는 선수다. 전방 압박을 중시하는 라이프치히에서 뛰기에 상당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올모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1군에 데뷔하지 못했다. 그는 2014년 7월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올모는 자그레브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2017/18시즌 리그 26경기 8골 6도움, 2018/19시즌 25경기 8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모는 2020년 1월 2,900만 유로(한화 약 425억 원)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순조롭게 자리 잡았다. 올모는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6경기 7골 12도움, 2021/22시즌 31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 5골 11도움이었다.







올모는 이번 시즌 22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무릎 부상, 견봉쇄골관절 탈골 등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걸 감안하면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0 대승에 기여했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변수가 존재한다. 바로 바이아웃 조항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이번 여름부터 유효한 6,000만 유로(한화 약 88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올모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맨시티다. ‘팀토크’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모의 에이전트, 아버지와 만나 올모의 이적 여부를 확인했다. 이 회담에서 올모는 분데스리가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만약 올모가 맨시티에 입단하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계속 동행한다면 유럽 최정상급 미드필더 조합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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