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훈련 참여+훈련장 난투극+음바페와 다툼까지... PSG에서 최악이었던 네이마르
입력 : 2024.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네이마르의 PSG 생활은 최악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의 훈련 세션에 술에 취해 나타나 킬리안 음바페의 존경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랑스에서 격동의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더불어 파리 생제르맹 최고의 스타였다. 파리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20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네이마르는 출전만 하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인해 173경기에만 출전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파리는 계속해서 좌절했다. 2019/2020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드디어 진출하나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 시즌을 제외하고는 파리는 결승을 가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총 6시즌 동안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 77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네이마르가 파리에서 6년 동안 활약할 동안 훈련에 '가끔 술에 취해 나타났다'라고 말하는 선수들과 스태프 들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또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시절 리오넬 메시,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간의 훈련장 난투극에 연루되었으며, 유소년 선수 이스마엘 가르비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한때 좋았던 음바페와의 관계가 결국 악화되었다.





네이마르는 팬들의 계속된 이적 요구에 결국 PSG를 떠나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인 알 힐랄과 2년 계약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직후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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