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트레블 영웅, 이적 원한다…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역제안
입력 : 2024.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돈 디아리오’는 6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실바의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통산 344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실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업에 큰 힘을 보탰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뉴캐슬과의 FA컵 8강전에서는 1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지난해 여름 실바의 영입을 노렸던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또다시 그의 영입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실바의 바이아웃은 6천만 유로(약 879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르셀로나는 영입전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와도 협상을 벌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실바의 영입에 나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둔 바르셀로나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레알이 급부상했다. ‘돈 디아리오’는 “실바는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멘데스 에이전트를 앞세워 레알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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