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매디슨 백업' 로 셀소, 토트넘에서 마침내 100경기 출전...팀 승리로 기쁨은 2배
입력 : 2024.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의 백업 지오바니 로 셀소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가 토트넘에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3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7승 5무 7패(승점 56)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로 셀소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팀이 1-1 상황이었던 후반 23분 파페 사르 대신 교체 투입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로 셀소는 이 경기에서 22분 동안 패스 성공률 83%, 결정적인 기회 제공 1회, 지상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했다.

로 셀소는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후반 23분 순간적으로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한 로 셀소는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뒤 존슨에게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려 했지만 토마스 카민스키 골키퍼를 맞고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골라인 판독 결과 공이 살짝 선에 걸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로 셀소는 루턴 타운전 교체 출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토트넘의 승리로 로 셀소의 기쁨은 2배가 됐다. 토트넘은 전반 2분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이사 카보레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1분에는 손흥민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뒤 3,200만 유로(한화 약 465억 원)에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기대와 달리 로 셀소는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포함돼 팀에 잔류했다. 그는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 매디슨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2023/24시즌 로 셀소는 리그 1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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