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멤버에 음바페까지 합류?... “항상 올림픽에서 뛰고 싶었어, 꿈만 같을 것”
입력 : 2024.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정은 자신의 손을 떠났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연고로 한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다. 그러나 그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여름에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입장은 매우 확고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축구 협회에 서한을 보내 이번 올림픽에 선수를 한 명도 출전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 서한으로 인해 음바페는 올림픽 진출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렸다.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현재 기조에 따르면 기존의 레알 선수는 물론이고 새롭게 영입될 신인 선수 모두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올림픽 기간은 FIFA 일정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레알은 선수들을 보낼 의무가 없다. 하지만 앙리는 음바페 차출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앙리의 목표는 모든 당사자가 적합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다.

앙리는 “우리는 여전히 음바페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 우리는 그가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팀을 갖는 것이지만 확실성은 없다. 모두가 오고 싶어 하지만, 그게 가능한지는 또 다른 얘기다”라고 밝혔다.





앙리는 이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논의해 보겠지만 쉽지 않다. 우리는 대화를 시도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나무에 가지가 꽤 많이 달려있다. 우리는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확신이 없어서 준비하기가 어렵다. 부르고 싶은 선수는 꽤 많다. 하지만 언제 승인이 나올지 우리는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올림픽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음바페는 "나는 항상 올림픽에서 뛰고 싶었고 제 욕망은 변하지 않았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꿈이겠지만, 출전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결정은 아직 한 사람에게 달려 있고, 그들은 내게 예스나 노라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앙리의 올림픽 대표팀에는 이미 귀스토, 살리바, 튀람, 체르키, 올리세, 와히 등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매우 많다. 이 스쿼드에 음바페가 가세한다면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음바페는 현재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이적이 미뤄지고 있어 불확실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음바페는 기자들에게 유로 2024전에 자신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레알로 이적한다면 올림픽 진출은 힘들어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