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레알은 음바페 영입한다는데... 바르셀로나 회장의 저주, “우리 안 부러운데? 음바페 영입하면 문제점 많을걸?”
입력 : 2024.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이 음바페 영입에 악담을 퍼부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경우 라커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월 19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고 5시즌 동안 계약할 것이다”라고 속보로 밝히며 이제 음바페 사가는 끝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음바페의 FA 이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이 거래가 레알에게 장점보다 더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라포르타는 음바페 영입 가능성 때문에 레알을 부러워한다는 사실을 부인한 후 이적 성사 여부에 대한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아니다. 전혀 그들을 부러워 하지 않는다. 또한, 그가 올지 안 올지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직감이지만, 레알쪽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음바페가 이적하면 선수를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 왜냐하면 두 명의 대단한 선수가 한 포지션에서 뛸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연봉에 있어서 라커룸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 있다. 그의 이적은 선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라포르타는 마지막으로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많은 골을 넣는 선수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그들은 분명 강력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전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축구에 있어서 밸런스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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