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이미 나를 뛰어넘었다”... 프랑스 레전드 앙리의 인정
입력 : 2024.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앙리는 음바페가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0일(한국 시간) “티에리 앙리는 인터뷰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이미 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뛰어넘었다고 말하며 프랑스의 주장인 그를 ‘미쳤다’, ‘괴물’이라고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현역 시절 AS 모나코, 아스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2번의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4번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1번의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발롱도르 2위-3위 등등 많은 업적을 남긴 뒤 2014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앙리는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앙리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음바페의 존재감으로 인해 "모두가 프랑스를 부러워한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를 괴물이자 미친 선수라고 표현한 앙리는 음바페가 이미 자신의 커리어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앙리는 "그는 이미 나를 뛰어넘었다. 이미 끝났다. 음바페는 이미 미래이고, 어쨌든 그는 프랑스인이고, 우리의 축구선수이며 특별하다. 그는 미쳤다"라고 말했다.

앙리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음바페가 아직 앙리를 추월하지 못한 것이 있다. 현재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46골을 기록 중이며, 앙리는 역대 최다 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에 5골이 부족한 5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가오는 올림픽을 위해 프랑스 23세 이하 대표팀을 준비 중인 앙리는 음바페를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시키고 싶어 한다. 앙리는 “우리는 여전히 음바페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 우리는 그가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팀을 갖는 것이지만 확실성은 없다. 모두가 오고 싶어 하지만, 그게 가능한지는 또 다른 얘기다”라고 밝혔다.

앙리는 이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논의해 보겠지만 쉽지 않다. 우리는 대화를 시도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나무에 가지가 꽤 많이 달려있다. 우리는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확신이 없어서 준비하기가 어렵다. 부르고 싶은 선수는 꽤 많다. 하지만 언제 승인이 나올지 우리는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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