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첫 우승 가능할까? '1조 2395억 황금세대'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4 예상 베스트 11
입력 : 2024.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유로 2024에서 통산 첫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스리톱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부카요 사카(아스널)였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였다. 수비진은 벤 칠웰(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체스터 시티)였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였다.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잉글랜드 선수들의 몸값 총합은 8억 5300만 유로(한화 약 1조 2395억 원)였다. 시장 가치가 1억 유로(한화 약 1453억 원)가 넘는 선수만 무려 4명이었다. 벨링엄이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15억 원)로 가장 높았고 포든과 사카가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888억 원)였다. 케인은 1억 1000만 유로(한화 약 1598억 원)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하고도 늘 국가대항전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등 수많은 스타들이 대표팀을 거쳐 갔지만 우승을 안겨주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었다. 유로에서는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잉글랜드는 2016년 11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부임한 후 이 징크스에서 벗어나고 있다. 잉글랜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다. 유로 2020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벨링엄, 사카, 포든, 라이스 등 어린 선수들이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해 잉글랜드의 뼈대를 이루게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프랑스와 함께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유로 2024는 2023/24시즌이 종료된 후 6월 중순에 개막한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황금세대를 보유한 잉글랜드가 꿈에 그리던 첫 유로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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