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보내도 너는 무조건 잡는다... 파리, ‘강인바라기’ 하키미와 재계약 추진
입력 : 2024.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하키미와 재계약을 의논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아슈라프 하키미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음바페와 같은 이적설은 피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적설에서 마침내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음바페와 더불어 팀 동료인 하키미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슈라프 하키미에 관심이 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던 하키미는 레알의 선발진에 들어가지 못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풀백으로 활약했던 하키미는 PSG에서 모든 대회에 100경기 이상 출전해 13골을 넣고 17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하키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하키미의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도 하키미의 이러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젊은 자원들을 영입하며 모든 포지션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라이트백 포지션은 현재 노장 다니 카르바할이 있어 세대교체가 필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하키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매체인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하키미의 현재 계약을 2026년 이후로 연장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음바페와 달리 하키미는 파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음바페와 더불어 하키미가 타 팀으로 이적한다면 파리 입장에서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음바페가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파리는 하키미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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