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790억까지 폭등한 첼시 신성…PSG가 원한다 ‘면밀히 관찰 중’
입력 : 2024.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가 조나단 존슨의 말을 빌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리바이 콜윌(21, 첼시)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앙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7무 1패로 승점 55점을 획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지난달 치러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올시즌 프레스넬 킴펨베,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연달아 이탈하면서 센터백 구성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PSG의 숙제로 떠올랐다.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둔 킴펨베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시급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콜윌이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선수단 구축을 원하고 있는 PSG는 유망주 콜윌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콜윌은 첼시의 성골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브라이튼 임대를 거쳐 올시즌 1군 데뷔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콜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맹활약에 시장가치도 폭등하고 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3천만 유로(약 433억 원)였던 콜윌의 시장가치는 현재 5,500만 유로(약 790억 원)까지 폭등했다.

몸값 폭등에도 PSG의 영입 의지는 분명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PSG는 콜윌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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