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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득점왕 탈환’ 주민규의 고백, “지난 시즌 못 받을 때 규정을 욕했지만”
입력 : 2023.12.04
[스포탈코리아=잠실] 한재현 기자= 2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울산현대 공격수 주민규가 지난 시즌 규정 때문에 놓친 아쉬움을 밝혔다.

주민규는 2023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소속팀 울산은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주민규의 K리그1 첫 우승이었다.

또한,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17골로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와 동률이 되었다. 그러나 K리그 규정상 출전 시간이 적은 주민규가 차지했다.

그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드 2023에 참석했다.

주민규는 “(우승과 득점왕 동시 차지는) 진심으로 1도 생각하지 않았다. 인생에 있어서 우승 경험을 무시 못한다. 대구전 끝나고 제 안에 있는 욕심이 끓어 오르더라. 동료들에게 많이 부탁했다”라며 득점왕 소감을 전했다.



그는 티아고와 치열한 경쟁 끝에 한 끝 차이로 득점왕 기쁨을 누렸지만, 지난 시즌은 정반대였다. 주민규는 17골로 조규성(현 미트윌란)과 동률이었지만, 출전 시간이 많았기에 조규성에게 득점왕 자리를 내줬다. 주민규 입장에서 K리그 규정에 섭섭함을 느낄 만 했다.



주민규는 “작년에는 욕이 나왔다. 다른 리그는 공동수상 하는데. 제가 타니까 이 제도가 좋네 라고 하더라. 공동 수상하면 좋겠지만, 한 명만 받을 특별함이 있다. 불만은 없었다. 올해 받으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그는 22골을 기록한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만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으며, 울산의 우승에도 기여하면서 리그 최고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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