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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핫피플] 'ACLE 가는 날 100경기' 이룬 98년생 친구 이희균-하승운이 기대하는 아시아 무대
입력 : 2023.12.03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창단 13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최상위 무대에서 뛰게 됐다. 그 중심에는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희균과 하승운도 많은 기여를 했다. 더구나 역사적인 날에 개인적인 경사도 겹쳤다.

광주는 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59점으로 올 시즌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를 밟게 됐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희균은 전북현대와 지난 37라운드 원정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이뤄냈다. 광주 유스 출신 중 최초 100경기를 이뤄냈다. 이어 하승운도 포항전 교체 출전으로 인해 100경기를 이뤄냈다.


광주 전력의 주축은 1998년생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기여했다. 이희균과 하승운은 공격에서 많은 활동량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광주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이정효 감독 밑에서 더 성장했고, 광주의 ACEL 진출에 큰 힘이 됐다.

이희균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협동해서 이 성적을 이뤄냈다. 유스 최초 100경기를 기록이라 했는데, 광주남초 출신인 승운이와 같이 이뤄내 더 뜻 깊었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으며, 하승운도 “축구 선수로 하고 싶은 기록이다. 200경기 이루고 싶다. 희균이와 같이 이뤄 소름 돋고 기분 좋다”라며 동갑내기 친구와 같이 이룬 성과에 기뻐했다.



이하 이희균, 하승운 인터뷰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이희균(이하 희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협동해서 이 성적을 이뤄냈다. 내년에 ACL 있으니 잘 준비해서 팬들 앞에서 잘 준비하겠다.
하승운(이하 승운): 목표했던 3위 달성해서 기분 좋다. 2위까지 할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내년에도 잘해서 좋은 팀이라는 걸 다시 증명하고 싶다.

-새로운 역사 달성 순간 100경기를 달성했는데?
희균: 유스 최초 기록이라 하더라. 광주남초 출신인 승운이와 같이 이뤄내 더 뜻 깊었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승운: 축구 선수로 하고 싶은 기록이다. 200경기 이루고 싶다. 희균이와 같이 이뤄 소름 돋고 기분 좋다.

-이정효 감독에게 신발 선물 받았는데, 어떤 계기 였는지?
희균: 감독님과 이건희와 약속한 것이다. 98년생 다 같이 사주시는 걸로 하다 보니 우리는 발만 얹혔다.
승운: 저희 98년생 선수들을 좋아 하시다 보니 선물을 받은 것 같다.



-1998년 생(이희균, 하승운, 이준, 이건희, 김승우) 친구들이 팀에 꽤 많다. 장점이 있다면?
희균: 힘도 된다. 다른 여가적인 생활이 있어 외롭지 않다. 운동장에서 많이 힘이 된 것 같다. 자랑스럽다.
승운: 한 팀에 5명이 친구가 있는 건 쉽지 않다. 친구가 많으면 좋다. 여가 생활 비롯해 운동할 때 2배로 재미 있다. 한 명이 기분 좋지 않은 일 있으면 같이 풀어주고, 기쁜 일 있을 때 다 같이 기뻐한다.

-이정효 감독이 시즌 초 3위를 목표로 잡았다. 선수들의 반응은?
희균: 감독님이 말하시면 지키려 노력하시기에 지키려 했다. 의심하지 않았다.
승운: 우리가 더 잘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저지르셨으니 두 배로 노력했다. 걱정되면서 재미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는데, 울산과 전북, 서울 같은 팀을 꺾어서 가능했는가?
희균: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금에서 차이가 있지만, 축구적인 거 봤을 때 밀리는 거 없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감 없었다. 특정 팀 상대보다 우리만의 믿음이 있었다.
승운: 수원과 개막전 들어갈 당시 승리를 가져오고, 우리 축구를 보여줬다. 더 인상 깊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이다. 어떤 마음으로 임하려 하나?
희균: 이런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 비행기 타고 이동하다 보니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광주 시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고 영입하다 보면 경쟁력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운: 올 시즌 같이 한 선수들과 최대한 같이 하고 싶다. 구단이 할 일이지만, 이 멤버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으면 좋겠다

사진=한재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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