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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격수 영입할거니까 제발 나가줘’…맨유, '940억 실패작’ 방출 박차
입력 : 2023.11.3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잉여 자원의 방출을 서두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가능한 빨리 앙토니 마르시알(27)을 방출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 등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 성적은 더욱 실망스럽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야 할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은 올시즌 각각 2골과 5골에 그치고 있는 실정.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에반 퍼거슨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잉여 자원의 방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시알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반드시 방출할 계획이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당시 19세에 불과한 마르시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라는 거액을 지출했다.

이적료에 걸맞을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잠재력은 서서히 사라졌다.

지난 시즌도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마르시알은 잔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29경기 9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전부였다.

올시즌도 부활의 조짐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라스무스 회이룬에 밀려 출전 시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다.

마르시알 방출에 대한 맨유의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맨유는 마르시알의 방출을 통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5만 파운드(약 4억 1,010만 원)의 고액 주급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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