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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노이어-울라이히와 1년 재계약… 2025년 6월까지
입력 : 2023.11.29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두 배테랑 골키퍼와 재계약을 맺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와 재계약을 맺었다”라며 “수년 동안 노이어와 울라이히는 뮌헨의 강력한 지지자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두 선수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뮌헨에 1년 더 머물게 돼 기쁘다. 나는 이 팀과 경기장에 있는 것을 즐긴다. 나는 팬들과 함께 향후 몇 년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한 우리의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라이히는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했을 때, 이렇게 오래 머물 줄은 몰랐다. 나는 2025년까지 재계약했고, 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내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노이어와 연결됐다. 우린 친구다”라고 밝혔다.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뛰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이고, 넓은 활동 범위와 수비 뒷공간 커버 능력이 장점이다. 웬만한 수비수 못지않게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2011년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통산 342경기에서 무실점을 달성했다. 얻지 못한 트로피도 없다. 분데스리가에서 11회 정상에 올랐다. DFB-포칼도 5번 들었다.

UCL에서도 2번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2/13시즌과 2019/20시즌엔 트레블을 달성했다. 역대 골키퍼 중 주전 선수로 트레블을 2번 기록한 것은 노이어가 유일하다.

그런데 지난 시즌 큰 부상을 입었다. 경기나 훈련을 하다가 다친 게 아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휴가 중 스키를 타가 다리가 골절됐다.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다. 더 이상 시즌을 소화할 수 없었다. 후반기를 통째로 날리며 치료에 전념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무려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안정감을 자랑했다.

이어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갈라타사라이와 UCL 경기에선 전반 막판 상대 단독 찬스를 막았다.



울라이히는 2015/16시즌부터 뮌헨에 합류했다. 2020/21시즌 함부르크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한 뒤 돌아왔다. 지금까지 서브 골키퍼로 98경기 소화했다.

특히 2017/18시즌엔 다친 노이어를 대신해 47경기 출전했다. 당시 울라이히는 47실점 17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 당시 뮌헨 팬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은 두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노이어는 37살, 울라이히는 35살의 노장이지만 아직 능력이 있다고 판단, 1년 더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뮌헨 얀 크리스티안 드리즌 의장은 “노이어와 울라이히는 드림팀이다. 그들의 경기를 보는 건 즐겁다. 두 선수는 서로를 지지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울라이히는 노이어가 다친 동안 대체자 역할을 했고, 우리는 그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노이어는 부상 복귀 이후 자신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이 뮌헨에서 계속 뛰어서 기쁘다. 그들은 동료일 뿐만 아니라 친구고, 모범적인 페어플레이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포트 프로인트 단장은 “우리는 그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 두 선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골키퍼 팀을 구성한다. 그들의 팀워크는 특별하다.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골키퍼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울라이히는 노이어의 부상을 인상적으로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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