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결별 분위기 ‘음바페 레알이 포기했대!’ 리버풀이 가장 유리? 안 간다는 소리네 ‘총 1,900억 요구’
입력 : 202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식으면서 리버풀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음바페는 리버풀에 세후 연봉 3,500만 유로(약 500억)와 사이닝 보너스 1억 유로(약 1,400억)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닝 보너스는 우수한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구단에서 연봉 외에 지급하는 스카우트 비용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적료 정도로 이해된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데 총 1,900억이 발생하는 조건으로 리버풀이 영입할 이유는 없다.

음바페 역시 리버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분석해도 되는 부분이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선수 역시 이적을 희망하면서 이해관계를 맞췄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선언하면서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됐다. 추진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졌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와 관계가 틀어진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비한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철퇴를 가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고, 매각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PSG는 음바페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자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렇게 음바페와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의 길을 걷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레알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내년 무료로 데려가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음바페도 기류가 바뀌자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은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배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음바페 연속극이 끝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계약 상황에 관계 없이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배제한 이유가 있다며 3가지를 거론했다.

첫 번째는 고액 연봉이다. 두 번째는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등을 예로 들면서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레알의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음바페가 이적과 관련해 레알과 PSG와 사이를 좋지 않게 만들었다는 걸 세 번째 이유로 들었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면서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아직 미래가 창창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바페는 파트너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 1위 소식을 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유력 기자 로맹 몰리나에 따르면 PSG에서 이강인과 음바페의 유니폼 판매에 대한 큰 긴장감을 드러냈다.

몰리나는 “이강인이 음바페보다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는 정보는 왜 큰일일까?”라고 조명했다.

이어 “PSG에서 다른 사람의 유니폼이 많이 팔린다고 질투한다면 레알에서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함께 뛸 때는 어떤 모습일까?”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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